신세계스퀘어에서 을사년 카운트다운...새해 맞이 명소 되나

서울 명동에 있는 신세계스퀘어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스퀘어가 올해 마지막 날 밤 2025 을사(乙巳)년 새해를 알린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본점 외부신세계스퀘어에서 중구청 주관으로 '2025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 축제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스퀘어는 명동 일대를 빛의 도시로 조성하는 '명동스퀘어' 프로젝트의 1호 초대형 사이니지다. 이번 카운트다운 축제의 중심이자 메인 스크린이 돼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명동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K팝 공연, 불꽃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시민 뿐만 아니라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뉴욕 타임스퀘어·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못지 않은 연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1월 1일 점등식을 통해 공개된 신세계스퀘어는 빛의 향연으로 국내외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크리스마스 영상 외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송출한 K팝 및 문화예술 콘텐츠가 글로벌 고객들의 관심 속 신세계스퀘어를 서울을 대표하는 K-콘텐츠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할지 주목된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는 "신세계의 헤리티지와 K-콘텐츠가 어우러진 신세계스퀘어가 새해 카운트다운 축제의 중심으로 다시 한 번 글로벌 고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며 "다양한 빛의 향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 무대는 서울중앙우체국 광장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앞 분수광장 두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