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자부품 기업 무라타(村田)제작소는 싱가포르거래소(SGX) 상장 폐지 절차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연내에 절차를 개시한다.
무라타제작소는 도쿄증권거래소에도 상장되어 있으며, 싱가포르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은 발행주식 수의 0.002%에 그친다. 싱가포르에는 1976년 상장됐으나, 2019년 3월 이후 무라타제작소의 거래실적이 없기 때문에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싱가포르거래소에 상장폐지 의향을 표명한 후 동 거래소의 승인을 얻어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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