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체계적인 보급 통해 무탄소에너지 확산 추진"

재생에너지인 신년인사회 개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e-mail]]

정부가 재생에너지업계와 만나 공급망·비용·전력계통 등 다양한 관점이 조화를 이룬 체계적인 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무탄소에너지의 확산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서울 강남구 SC컨벤션센터 아나이스홀에서 열린 '2025년 재생에너지인(人)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신년 인사회는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박종환 한국태양광산업협회장, 김형근 한국풍력산업협회장, 조철희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장과 주요 기업의 대표이사 등 정부,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 재생에너지 시장이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해로 거듭날 것"이라며 "세계적 공급 과잉과 안보 위기에 대응해 해상풍력은 입찰 안보지표를 신설하고 터빈, 설치선 등 공급망 전반을 점검·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공공주도형 시장을 개설하고 공공 실증단지 조성도 추진할 것"이라며 "상반기 중 '태양광 공급기반 강화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