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소속 TGL 팀, 첫 경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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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5-01-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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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피터링크스 vs LA

  • 12대 1로 LA 대승 거둬

주피터링크스 소속 미국의 타이거 우즈오른쪽 두 번째가 로스앤젤레스 골프클럽 선수들과 환한 미소로 악수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주피터링크스 소속 미국의 타이거 우즈(오른쪽 두 번째)가 로스앤젤레스 골프클럽 선수들과 환한 미소로 악수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의 TGL 팀인 주피터링크스 골프클럽이 첫 경기에서 패배했다.

주피터링크스 골프클럽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소파이센터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LA) 골프클럽과의 TGL 2주 차 경기에서 1대 12로 패배했다.

주피터링크스는 이날 경기에 우즈를 비롯해 미국의 케빈 키스너와 맥스 호마가 출전했다. 같은 팀인 김주형은 출전하지 않았다.

상대인 LA 골프클럽에서는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 미국의 콜린 모리카와와 사히스 시갈라를 출격시켰다.

우즈는 등장부터 주목받았다. 등장과 함께 영화 록키의 주제곡인 '아이 오브 더 타이거'가 흘러나왔다. 우즈는 환호하는 관중에게 양손을 들어 화답했다.

첫 홀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우즈는 두 번째 홀에서 해저드에 공이 빠지고 말았다. 아들 찰리 우즈가 아버지(타이거 우즈)의 실수에 관중석에서 박장대소했다.

우즈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다. 늙은 몸으로 너무 멀리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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