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피터링크스 골프클럽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소파이센터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LA) 골프클럽과의 TGL 2주 차 경기에서 1대 12로 패배했다.
주피터링크스는 이날 경기에 우즈를 비롯해 미국의 케빈 키스너와 맥스 호마가 출전했다. 같은 팀인 김주형은 출전하지 않았다.
상대인 LA 골프클럽에서는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 미국의 콜린 모리카와와 사히스 시갈라를 출격시켰다.
첫 홀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우즈는 두 번째 홀에서 해저드에 공이 빠지고 말았다. 아들 찰리 우즈가 아버지(타이거 우즈)의 실수에 관중석에서 박장대소했다.
우즈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다. 늙은 몸으로 너무 멀리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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