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순천공장(냉연지원실장 한규현)은 16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지청장 김성동)과 (사)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용규)의 주관 아래 구례군 소재 범죄피해자 가정을 찾아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현대제철 순천공장 임직원들은 도배와 장판 교체, 외벽 도색 등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번 활동에는 집수리에 필요한 비용 980만원을 현대제철이 후원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현장을 찾은 봉사자들은 희망을 되찾고자 하는 가정의 사연에 귀 기울이며, 세심한 손길로 집안 곳곳을 새롭게 바꿔나갔다. 집수리 후 환하게 웃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가족의 모습에 봉사자들은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다.
김성동 순천지청장은 “범죄 피해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사회적 약자인 범죄 피해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희망을 되찾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대제철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한규현 현대제철 순천공장 냉연지원실장은 “순천 지역 대표기업으로써 지역에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나눔과 봉사에 힘쓰고 언제든지 봉사할 마음과 자세를 가지고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는데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2013년부터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협력해 집수리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번 활동 역시 지역 사회를 위한 현대제철의 꾸준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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