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낮부터 포근한 날씨…강원 곳곳 '한파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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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5-01-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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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의 기온이 모처럼 영상을 기록한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휴일을 맞이해 나들이에 나선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지역의 기온이 모처럼 영상을 기록한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휴일을 맞이해 나들이에 나선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18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강원 내륙·산지에는 바람이 불어 춥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아침은 평년 수준을 웃돌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춘천 -10도 △강릉 1도 △대전 -5도 △청주 -4도 △광주 -3도 △전주 -4도 △대구 -5도 △부산 1도 △제주 2도 등이다.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인천5도 △춘천 5도 △강릉 11도 △대전 8도 △청주 7도 △광주 10도 △전주 8도 △대구 11도 △부산 11도 △제주 11도 등이다.

다만 한파특보가 발효돼 있는 강원 내륙·산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다소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대기 정체로 전날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과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경북북동산지, 일부 경남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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