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1만6535명 지원…전년 比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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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5-01-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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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2024092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2024.09.2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금융감독원은 올해 공인회계사(CPA) 1차 시험에 총 1만6535명이 지원한 가운데, 지난해(1만6914명)보다 379명(2.2%) 감소했다고 밝혔다.
 
21일 금감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차 시험 예상 합격인원(2900명)을 기준으로 한 경쟁률은 5.70대 1로 지난해(5.64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 남성은 8882명, 여성은 765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여성 접수자 비중은 46.3%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여성 접수자 비중은 2021년 41.2%, 2022년 44.6%, 2023년 45.4%, 2024년 45.1%였다.
 
접수자 평균 연령은 만 26.4세로 지난해(만 26.8세)와 유사했다. 연령별 비중은 20대 후반44.9%, 20대 전반 38.7%, 30대 전반 11.5% 순이었다.
 
대학교 재학생이 54.6%였다. 이 가운데 상경 계열 전공자 비중은 69.7%다.
 
금감원은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합격자를 과락없이 평균 6할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2900명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동점자가 나와 고득점자 순 2900명이 넘으면 동점자를 모두 합격처리할 방침이다.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은 오는 2월 23일로 예정됐다. 1차 시험 장소와 시간은 2월 5일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시험 합격자 발표는 4월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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