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라운지] 화우, 무역협회와 '트럼프 2.0시대' 세미나 개최

미국 유수 로펌 필스버리 소속 국제통상 전문 변호사들도 참가…트럼프 2.0 대비

법무법인(유한) 화우가 오는 4일 '트럼프 2.0 시대의 게임 룰과 우리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사진=법무법인 화우]

법무법인(유한)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 이하 화우)는 한국무혁협회와 오는 2월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 트레이트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트럼프 2.0 시대의 게임 룰과 우리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트럼프 통상·투자·수출통제 정책·기업의 대응', '한국의 수출통제 제도와 최근 동향' 총 두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유수 로펌인 필스버리 소속 변호사들이 진행한다. 먼저 스티브 베커(Steve Becker) 변호사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관세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애런 허트먼(Aaron Hutman) 변호사는 제재·수출통제·공급망·외국인투자위원회(CFIUS)를 국가 안보와 관련해 다룰 예정이다.

또 에이미 고쉬(Aimee Ghosh) 변호사는 '미국 투자 - 신행정부의 미국 시장·규제·인센티브에 대한 영향'을 분석해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무역안보관리원의 오영해 책임연구원이 '전략물자 수출 통제 제도'와 위반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화우에서 전략물자와 산업기술 수출통제 관련 자문을 수행하는 장정주 변호사(연수원 36기)가 전략기술 및 핵심기술의 지정과 수출·해외인수·합병 승인 절차, 최근 법개정 동향을 설명한다.

장 변호사는 지난 2004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지난 2018년부터 화우에서 근무하고 있다. 파트너변호사로 근무하며 주요 업무 분야는 관세·국제통상·외국인 투자·지재권 등을 담당하고 있다.

세션별 토의에는 조성대 무역협회 실장과 이성범 필스버리 변호사(연수원 34기), 전략물자 수출통제 전문가인 정동원 변호사(연수원 31기)와 산업기술 보호와 산업 보안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박진수 한국산업기술 보호협회 실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 변호사는 지난 1999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지난해부터 화우에서 파트너변호사로 국제통상·관세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국제통상 분야에서 활약한 전문가로 현재 화우에서 국제통상팀장을 맡고 있다.

정 변호사는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전략적인 대응을 위해 앞으로 이러한 세미나를 수시로 개최해 고객들이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예측 곤란한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도 사전 점검을 통해 준비한다면 효율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우리 기업들의 대미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우는 트럼프 2.0 정부 출범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통상산업컴플라이언스센터를 구축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정부의 △상계관세 조사 대응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지원법(칩스법) △EU 공급망 실사 지침 △역외 보조금 규정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 중이다.

또 전직 국회의원, 장·차관, 기업 임원, 국제통상 전문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화우 GRC(Government Relations Consulting) 센터를 통해 트럼프 2.0 정책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