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미래' 양민혁이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향한다.
QPR은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양민혁의 임대 이적이 확정됐다. 양민혁은 남은 2024~2025 시즌을 우리 팀에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양민혁은 "'한국 축구 전설'로 통하는 박지성 선수가 이 팀에서 뛴 멋진 기억이 있다.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언제든 뛸 준비가 됐다"고 포부를 전했다. 앞서 박지성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QPR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한편, 양민혁은 지난해 7월 강원 FC에서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으로 입단이 확정됐다. 지난달 중순부터 토트넘 적응을 시작한 그는, 아직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QPR에서 더 많은 기회가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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