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일 소상공인 특례보증 시행과 관련,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자금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한 특례보증·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해 주는 제도라고 최 시장은 귀띔한다.
올해 최 시장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5억 원을 출연해 연간 15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영업을 한 사업장으로, 보증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되, 사업자별 보증한도는 5000만 원이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특례보증을 거쳐 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에게 대출이자율의 최대 2%포인트까지 최고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과 이자 차액 보전을 지원,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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