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교통부, 지하철 부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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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교통부는 중부 세부주에 지하철을 부설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요예측과 예상 승객수를 조사, 실제 지하철 경로를 결정한다. 좁은 도로가 많은 세부의 만성화된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이동수단 편의 향상을 목표로 한다.

 

티모시 존 바탄 교통차관은 “향후 사업화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요에 맞는 노선으로 하기 위해 세부주 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그웬돌린 가르시아 세부주지사와 긴밀하게 협의중이며, 지난해 초부터 검토가 시작됐다고 한다.

 

세부 도시교통에 관한 기본계획에 지하철 노선은 북측 다나오시에서 남측 카르카르시를 연결하는 65km 구간으로 설정되어 있다.

 

고가철도 부설 가능성에 대해 바탄 차관은 “부설은 가능하나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세부주는 메트로 마닐라와 달리 도로가 대부분 폭이 좁고 굴곡진 노선이 되기 때문에 현실성은 낮아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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