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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최대어 '은행주공' 수주전 본격화...이정환 두산건설 대표,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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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5-02-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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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건설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가 6일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홍보관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두산건설]
경기권 최대 재건축 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사업 수주를 놓고 두산건설과 포스코이앤씨의 수주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6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는 이날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현장을 찾아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이 대표는 사업장 인근에 마련된 홍보관을 방문해 조합원을 상대로 한 설명회에도 직접 참석해 수주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직접 만나 두산건설이 가진 안전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남 은행주공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16일 시공사 최종 선정을 앞두고 두산건설은 조합에 공사비로 3.3㎡당 635만원을 제안했다. 계약일로부터 2년간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않고, 실착공 이후에는 공사비를 고정한다는 조건도 더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이윤을 조합의 이익을 환원해 조합의 분담금은 경감시키고, 두산건설은 수도권 랜드마크 건설을 통해 얻는 홍보 효과를 고려한 전략적 요충지로 판단해 공격적인 공사비 제안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카이브릿지'와 같은 독특한 설계를 적용하고, 공사 기간은 51개월에 맞춰 조합원의 빠른 입주를 추진한다. 총 공사비는 1조1801억원으로 예상됐다.

또한 두산건설은 성남 은행주공에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The Zenith(더 제니스)’를 적용해 은행주공 아파트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는 "각 지역을 대표하고 있는 '더 제니스'의 명성을 이어, 두산건설은 성남 은행주공 아파트를 성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건설해 지역 이미지 향상과 자산 가치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고민과 혁신을 통해 최고의 단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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