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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경수 민주당 복당에 "대국민 사과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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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기자
입력 2025-02-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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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받아준 민주당도 사죄해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지난달 5일 급거 귀국해 국회를 방문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지난해 12월 5일 급거 귀국해 국회를 방문,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에 "대국민 사과가 우선"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복당을 받아준 민주당도 김 전 지사 복당 조치에 대한 설명과 사과를 먼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광재 대변인은 8일 논평을 내고 "드루킹 일당에 의해 '바둑이'로 통했던 김 전 지사는 지금 당장이라도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범죄'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전 지사는 지난 5일 복당을 신청했고, 민주당은 전날 복당을 허용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김 전 지사의 대법원 판결을 언급하며 "사법적 판단이 마무리됐음에도, 본인의 엄청난 '드루킹 댓글 조작 범죄'에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에도 국민 앞에 단 한 차례도 사죄를 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복당을 받아준 민주당 역시 김 전 지사 복당 조치에 대한 진솔한 설명과 사과를 우선해야 한다"며 "정치인이 사조직을 동원해 선거 전후로 인터넷 댓글 조작을 하는 행위는 선거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중범죄로 다시는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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