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지역사회 소상공인 위해 봉사활동 실시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 참여…'행복상자' 전달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8일 서울 중구 일대에서 명동상인연합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이 명동상인연합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에 나섰다.

하나금융은 전날 그룹 임직원·가족 등 100여명이 서울 중구 일대에서 소상공인 맞춤형 행복상자 만들기, 거리 환경정비 활동 ‘줍깅(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 등의 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소상공인 사업장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맞춤형 행복상자를 만들어 명동 인근 가게 100곳에 직접 전달했다. 행복상자에는 소상공인으로부터 미리 공유받은 사업장 필수품(종량제봉투, 조리용 장갑, 상비약 세트, 주방용품 등)이 담겼다.
 
쾌적한 거리 상권을 만들기 위해 줍깅 등 거리 환경정비 활동에도 나섰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명동 상권 밀집 지역을 세 구역으로 나눠 돌아다니면서 주변 쓰레기를 친환경 봉투에 담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추운 날씨였지만 지역사회 소상공인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이웃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지속 참여하며 그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