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1/20250211081339714194.png)
펄어비스가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4억원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957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468억원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7% 오른 3424억원이다. 영업손실은 121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지만 전년 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61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1.3%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82%를 차지하며 글로벌에서 성과를 이어갔다. 플랫폼별로 PC 76%, 모바일 20%, 콘솔 4%를 기록했다.
지난해 '검은사막'은 2023년 첫 공개한 아침의 나라 콘텐츠의 마지막 서울편을 선보이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판타지 세계를 완성했고, 오랜 기간 준비해온 중국 지역에 검은사막을 출시하며 지역적 확장을 이루었다. 또한 4분기 검은사막 세계관 최초의 총을 사용하는 '데드아이' 신규 클래스를 선보이며 게임에 신선함을 이끌어냈다.
또 신작 '붉은사막'은 지난 12월 미국 LA에서 열린 TGA에서 출시 일정을 올해 4분기로 예고하며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함께 공개한 신규 게임 영상은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으로 구현한 광활한 모험과 전투, 신규 콘텐츠를 방대한 오픈월드에 담아 호평을 받았다.
펄어비스는 올해 검은사막과 이브 지식재산권(IP)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며, 3월 GDC를 시작으로 붉은사막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미영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5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