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2/20250212105729155275.jpg)
삼척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삼척체육관에서 ‘2025 삼척 전국 대학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한국 대학 씨름연맹이 주최하며, 삼척시를 포함한 여러 기관이 후원하여 씨름의 전통을 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75kg 이하의 경장급부터 140kg 이하의 장사급까지 총 7개 체급에서 17개 대학팀, 25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여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인전 경기는 예선부터 8강전까지 단판제로, 준결승과 결승은 3판 2선승제로 경기가 진행되며, 단체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체급별 공동 3위까지 시상한다.
또, 이번 대회는 MBC SPORT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의 씨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불어 천만 관광도시 삼척을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동해시, 2026년도 국 도비 예산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른 대응
![동해시가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가운데 주재로 ‘2026년 국․도비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동헤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2/20250212105938611377.jpg)
동해시는 내년도 국 도비 예산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조기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6년 국․도비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여 중앙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국 도비 확보 방안을 부서 간에 공유했다.
2026년도 목표로 설정된 국 도비 확보액은 2600억 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약 100억 원(4%) 증가한 규모로, 시 개청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묵호항 제2준설토 투기장 재생 △썬라이즈 하키장 시설 개선 △무릉계곡 전기 지중화 및 케이블 교체 등 총 52건의 국도 비예산 사업이 논의되었고, 신규사업 중심으로 예산확보 전략이 마련됐다.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국 도비 예산 확보는 모든 공직자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전 부서의 역량을 총동원해 계획된 국 도비 예산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릉시, 문화예술정책 본격 추진으로 지역 소멸 위기 대응
![김홍규 강릉시장 사진강릉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2/20250212110210428034.jpg)
강릉시는 정부의 특교세 교부 감소에 따른 예산 절감에 따라,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총 143억 원 규모로 지역 소멸 위기와 늘어나는 문화 향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문화예술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정책의 주요 내용은 △통합문화이용권에 19억 원 △청년문화 패스에 1억 원을 투입하여 취약계층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문화 기회를 넓히는 것이다. 특히, 통합문화이용권은 1인당 14만 원으로 확대되었으며, 청년문화 패스 사업은 관내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이 선착순 지원될 예정이다.
또, 시는 지역 예술단체 지원을 위한 ‘2025년 지역 문화예술 지원 보조 사업’에 총 23억 원을 투입하여 8개 분야의 45건 사업을 운영하며, 문화예술 보조 사업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해 현장평가 모니터링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예술인 및 동아리 단체를 위한 ‘지역 문화예술 지원사업’에는 4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110건 이상의 지원을 통해 지역 예술가의 안정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청년 인구 유출 및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자 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문화예술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가시화하여 지역 소멸을 막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속초시, 176억 원 예산 투입해 장애인 지원사업 확대 추진
![속초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조감도10월 준공 예정 사진속초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2/20250212110425995371.jpg)
속초시는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1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속초시에 따르면, 주요 사업에는 △속초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조성 사업에 25억 원을 포함하여 총 82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에 69억 원 △장애인 일자리·의료·생활 지원사업에 50억 원 △기타 장애인 기관·단체·시설 지원사업에 32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속초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는 지난해 4월 착공하며, 올해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속초시는 만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이와 함께 장애인일자리사업에도 2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들로는 장애인 전자신문 구독 서비스 지원과 중증장애인 동료 상담 사업,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추가 설치 등이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필요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하며,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