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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학교 피살] 최상목 권한대행, 김하늘양 빈소 찾아 조문…"깊은 애도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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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서 기자
입력 2025-02-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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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하늘 양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하늘 양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고(故) 김하늘 양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대전 초등학교 살인사건 피해자인 하늘 양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권한대행이 오늘 아침 하늘 양과 관련된 보고와 기사를 들은 뒤 몹시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하늘 양 부모가 자녀를 잃은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아이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대책을 세워달라'고 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는 것을 듣고 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늘 양은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같은 학교 교사 A씨와 함께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하늘 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A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A씨는 수술에 들어가기 전 경찰에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다. 그는 사건 당일 돌봄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마지막 학생을 골라 책을 준다며 시청각실로 데려가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최 권한대행은 전날 국무회의에서도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교육부와 관계기관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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