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소극 행정 타파를 위한 자체 감찰반 편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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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5-02-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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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기강 확립 및 민원 제보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 영월군, '영월 사랑 실천 운동' 통해 지역 물품 구매 촉진

  • 삼척시의회, 제7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시정 주요 업무 계획 보고

  • 태백시의회, 제6차 본회의서 2025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

양양군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양양군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양양군은 소극 행정을 뿌리 뽑기 위해 자체 감찰반을 편성하고, 지난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노출 및 비노출 병행 감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양양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상시 감찰을 강화하고, 민원 제보가 있을 경우 수시로 특별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직기강 점검의 대상은△소극 행정(적당 편의, 복지부동 등) △직무 해태, 이권 개입 및 책임 회피성 부작위
△공무원 공직기강 해이 및 행동강령 위반 △직장 내 괴롭힘, 성 비위, 품위 훼손 행위 등이다. 
 
탁동수 부군수는 “공직기강 점검 결과 업무태만이나 주요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엄중하게 처분할 예정”이라며, “공직기강 점검을 통해 청렴한 행정을 확산하고 책임감 있는 적극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 ‘영월 사랑 실천 운동’ 통해 지역 물품 구매 촉진
영월군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영월군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영월군은 지난 11일 영월군청 상황실에서 ‘영월 사랑 실천 운동, 지역 물품 우선구매’ 추진을 위한 설계 용역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월군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영월에 등록된 건축사사무소와 공학 용역업체 12개 사가 참석하여 ‘영월 사랑 실천 운동’의 취지를 공유하고, 지역의 물품 구매 우선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영월군은 관내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물품 구매 및 공사·용역·서비스 계약 시 지역 상품을 우선 고려하도록 독려하며, 필요한 자재는 지역 업체가 생산하는 우수 자재로 설계 단계부터 반영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설계·생산업체와의 소통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명서 군수는 “관내 공공기관에서의 지역 상품 우선 구매 추진으로 소상공인이 성장하고 지역 고용 창출과 공공 기여가 선순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시의회, 제7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시정 주요 업무 계획 보고
삼척시의회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삼척시의회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삼척시의회는 12일 제260회 임시회에서 제7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산림과, 건설과, 도시과, 교통과, 건축과 등 5개 부서의 ‘2025년도 시정 주요 업무 계획 보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는 여러 의원이 각 부서의 사업에 대해 주문하며 의회 차원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광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숲길 조성 사업의 모범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산림 관광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법을 제안하며, 인의예지림 명칭의 간소화를 통해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주문했다.
 
김원학 국민의힘 의원은 신규임도 건설 시 사방댐 설치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여 안정성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정연철 국민의힘 의원은 제설 재해 복구 관리 시 사용하는 염화칼슘의 환경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친환경 제품의 적정량 사용을 촉구했다.
 
김희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원~우지간 도로 개설 사업에서 암거 박스를 2차로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재구 국민의힘 의원은 삼척 지역의 소나무 고사 문제에 대해 산림청과의 협조를 통한 공동 대응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태백시의회, 제6차 본회의서 2025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
태백시의회 제6차 본회의 사진태백시의회
태백시의회 제6차 본회의. [사진=태백시의회]

태백시의회는 12일 위원회실에서 제28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태백시시설관리공단, 세무과, 공간정보과, 교통과, 건축과, 예산정책실 등 6개 부서의 2025년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의원들이 부서별로 개선과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고재창 국민의힘 의장은 시설관리공단의 운영에 대해 “시설관리라는 고유업무에 역점을 두고 집행부의 일반 업무와 구분하여 공단 운영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재욱 국민의힘 부의장은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의 활성화를 위해 시의 행사와 연계하여 지역 경제 및 문화장터의 활성화와 노력을 당부했다.
 
심창보 무소속 의원은 노후화된 공원묘원 시설의 정비를 통해 유족들에게 품격 있는 장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최미영 국민의힘 의원은 고원자연휴양림 신규 프로그램 운영 시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이경숙 국민의힘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기금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시민 공모를 통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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