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美 수입규제 대응 취약 중소·중견기업 대상 설명회

  • 올해 초부터 릴레이 업종별 설명회 추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에 따른 수입규제 조치 강화에 대비해 14일 서울 디타워에서 '제2차 업종별 미국 수입규제 제도 설명회'를 열고 중소·중견 기업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미국의 반덤핑관세와 상계관세 대응 경험이 풍부한 법무법인과 협력해 올해 초부터 릴레이 형식의 업종별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기계, 의료기기,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중견 기업과 유관 협회 등이 참석해 미국 상계관세 제도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지난 1차 설명회에서는 비철금속 업계 등이 참석했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중소·중견기업은 그간 미국의 상계관세 조사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조사에 노출될 경우 취약할 가능성이 높아 상계관세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미국의 복잡하고 다양한 수입규제 조치에 대한 설명회를 지속 개최해 기업이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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