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오송(대표 김종오)은 지난 12일 천곡동과 묵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송의 김종오 대표에 따르면, 이번 기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지역 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위기가구 및 저소득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오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오송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런 꾸준한 관심과 후원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동해소방서, 주택 화재 초기 진압으로 큰 피해 막아

동해소방서는 지난 13일 오후 10시 30분경 동해시 내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집주인의 신속한 신고와 주택용 소방시설 활용 덕분에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14일 밝혔다.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발생 당시 집주인 김 모 씨는 안방의 제습기에서 불꽃과 연기를 발견하고, 집에 비치된 분말 소화기를 사용하여 즉시 침착하게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자체 진화가 완료된 상태였고, 주택의 일부(탄화 면적 6㎡, 그을음 30㎡)와 가재도구가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적절한 소화기 사용 덕분에 피해 규모는 약 600만 원에 그쳤다.
이경오 대응총괄과장은 “화재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발생하지만, 초기 대응만 잘해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모든 가정에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구비하고, 평소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해소방서는 오는 3월부터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권 기금을 활용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 내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삼척시, 정월대보름제와 함께하는 청렴 캠페인 시작

삼척시는 15일 정월대보름제 행사와 연계하여 반부패·청렴 캠페인을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개선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청렴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캠페인 일정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월대보름제 행사와 함께하는 청렴 홍보 (2월 15일)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및 청탁금지법·행동강령 홍보 (2월 20일) △출근길 청렴 캠페인 (3월 5일)
특히, 세 번의 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저해 요인에 대한 설문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그 결과는 반부패 및 청렴 추진 계획에 반영될 것이다.
홍옥희 감사법무실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삼척시의 청렴 문화를 한층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 신뢰와 청렴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강릉시, ‘제17회 강릉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강릉시는 강릉의 문화와 먹거리, 볼거리를 담아낸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제17회 강릉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강릉의 대표 관광기념품을 다양화하기 위하여 기념 품류와 가공식품류 두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4월 6일 23:59까지 가능하며, 강릉 관광기념품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가 이루어진다.
수상작으로는 △대상 1점(500만 원), 분야별 △금상 1점(250만 원), △은상 2점(각 150만 원), △동상 2점(각 100만 원), △장려상 5점(각 20만 원) 등 총 21개의 작품을 선정하여 22백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된 작품은 대중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중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수상작은 벚꽃축제, 누들 축제 등 지역 이벤트와 연계하여 홍보되며, 오죽헌 솔향 명품 숍과 안목 여행자센터에서 전시 기회도 제공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민·공예품, 패션잡화, 가공식품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대표적인 관광기념품이 발굴되길 바라며, 강릉의 정체성을 잘 드러낼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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