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최주희 연구원이 꿀에서 분리한 유산균 유래 배양액의 추출기술이 피부 개선 효과를 검증하여 ㈜베메스VEMES에 이전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4/20250214110528481753.jpg)
전임상센터가 이전한 기술은 꿀에서 분리한 프럭토바실러스 프럭토서스 PRC-1(Fructobacillus fructosus PRC-1) 균주의 배양액을 활용한다.
전임상센터 최주희 연구원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서민수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4월 해당 배양액이 피부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배양액은 피부의 항산화, 상처 치료, 미백,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특허를 출원했다.
기존 유산균 연구는 주로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프럭토바실러스는 상대적으로 연구 자료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프럭토바실러스 프럭토서스 균주는 꿀과 같이 당이 풍부한 자연환경에서 서식하여 항산화 및 피부 보호 효과가 뛰어나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단에서 개발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함으로써 첨단의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천연물 유래 신소재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 개발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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