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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변호사 "尹 자진 하야 절대 없다"…김민석 "꼼수 부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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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5-02-1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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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본인의 탄핵심판 7차 변론에 피청구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본인의 탄핵심판 7차 변론에 피청구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최근 중대한 결심을 할 수 있다는 예고를 한 것과 관련해 자진 하야는 절대 없다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의 대리인단을 맡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는 지난 13일 "중대한 결심이란 탄핵 재판 절차 내에서 중대한 결심을 뜻하는 것일 뿐, (윤 대통령의) 자진 하야는 절대 아니다"라고 채널A에 밝혔다.

이어 "하야를 운운하는 건 탄핵을 공작하는 이들의 사악한 상상력이자 희망사항일 뿐"이라며 평가절하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하야설과 관련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하야를 거부하고 탄핵 심판을 선택한 것은 윤석열 자신이었다. 만에 하나라도 전직 예우를 고려한 하야 꼼수는 꿈도 꾸지 말라"고 엄포를 놨다.

그러면서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계엄 내란은 결국 파면으로 심판될 것이다. 내란 반성·윤석열 파면·정권교체가 답"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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