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서울 중소기업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29명 중소기업 협회장이 참여해 근로시간제도 개선, 청년 근로자 장기근속 지원 산재 예방 지원 확대 등을 고용부에 건의했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기업이 우선 잘 돼야 일자리도 생기고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며 "중소기업이 기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청년 등 인재 채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쉬었음 청년이 42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며 "청년과 기업의 미래를 위해 청년을 한 명이라도 더 채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개정 육아지원 3법이 이달 23일부터 시행되는 만큼 근로자가 육아지원 제도를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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