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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8일 생활사촌 활동과 관련,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 조성을 통해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박 시장은 "2025년 생활사촌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참여자를 모집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생활사촌’이란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공동주택 공동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사업은 생활사촌끼리 교류·화합하며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다양한 갈등을 해소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게 목적이라고 박 시장은 설명한다.
지원 분야는 △소통·주민화합, 교육·돌봄, 이웃돕기, 문제해결 등 지역 생활 분야 △탄소중립 실천 주제 지정 분야 등 2가지다.
지역 생활 분야는 동일한 공동주택 거주자 2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총 6개 공동체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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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초 선정된 공동체에게는 1000만 원 이내 활동비를 지원하며, 한 번 선정된 이력이 있는 곳은 600~700만 원 이내, 두 번 됐던 곳은 400만 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박 시장은 귀띔했다.
또 주제 지정 분야는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동일한 공동주택 거주자 20인 이상 모인 공동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 실천 활동 주제로 활동할 공동체 6개를 선정해 각 5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단, 두 지원 분야 모두 지원액의 5% 이상 자부담이 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주민들이 함께 행복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동체 자율 활동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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