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행정서비스 만족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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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5-02-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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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연속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 선정

  • 지역 상권에 활력…'2월 전통시장 가는 날' 성료

  • 2025년 제1회 추경 'One-Point' 민생예산 긴급 편성

이현재 시장 사진하남시
이현재 시장.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제안한 장애인 가족 간의 유대와 행복을 증진하는 프로젝트가 정부의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로 선정되어, 3년 연속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게 됐다.

‘무너짐 대신 더 단단히, 장애인 가족의 유대와 행복을 지키는 프로젝트’가 행정안전부 주최의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에 선정됐다.

이는 이현재 시장이 임기 동안 ‘소통행정’을 몸소 실천해 이루어 낸 결과로써, 하남시는 2023년 ‘우리가 만들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2024년 ‘하남형 원도심 상생프로젝트! 치매환자지킴이-손잡고 동네방네’ 과제에 이어 3년 연속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에 선정되는 성과를 만들었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시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정책과 공공서비스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는 전국에서 제출된 과제수행 계획서를 심사해 총 30개 과제(중앙부처 20개, 지자체 10개)를 선정했다.

하남시가 이번에 제출한 ‘무너짐 대신 더 단단히, 장애인 가족의 유대와 행복을 지키는 프로젝트’ 과제는 공공서비스디자인 심사를 통과해 사업계획 과정에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됐다.

올해 진행될 과제는 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장애인 가족 구성원, 특히 아버지와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정서적·사회적 지원을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와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오는 3월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기획부서인 기획조정과(기획팀), 사업부서인 노인장애인복지과(장애인복지팀), 그리고 협업 기관인 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과 장애인 가족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과제를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정책 설계 단계부터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최종 성과공유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공공서비스디자인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역 상권에 활력…‘2월 전통시장 가는 날’ 성료
 
이현재 하남시장이 동부신협 윤충식 이사장 및 임원들과 함께 신장·덕풍 전통시장과 덕풍·신장 전통시장을 방문해 ‘2월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동부신협 윤충식 이사장 및 임원들과 함께 신장·덕풍 전통시장과 덕풍·신장 전통시장을 방문해 ‘2월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18일 동부신협 윤충식 이사장 및 임원들과 함께 석바대 상점가와 덕풍·신장 전통시장을 방문해 ‘2월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하남시가 매월 한 차례 진행하는 행사로, 이현재 시장과 지역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동부신협 임원들과 함께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을 활기차게 돌며 다양한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민생 경제 상황을 살폈다.
 
사잔하남시
[사잔=하남시]

이현재 시장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더 가깝게 느끼고 자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2025년 제1회 추경 ‘One-Point’ 민생예산 긴급 편성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올해 초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긴급 편성한 제1회 추경 ‘One-Point’ 민생예산이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1회 추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생활안정 도모를 위한 민생관련 예산을 신속하게 편성해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주요 사업목록으로는 △국가보훈대상자 등 보훈명예수당 지원사업 6억 6000만원 △하남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 21억 9000만원이다.

먼저 국가보훈대상자 등 보훈명예수당 지원사업은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인상된다. 시는 수당 인상을 위해 관련 조례를 신속하게 개정해 법적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번 인상된 수당은 별도의 추가 신청 절차 없이 이번 달 말 조례 공포가 완료되면 오는 3월부터 약 3700여명을 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관내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은 연간 최대 16만원의 교통료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번 교통비 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를 신속하게 제정했으며 관내 어르신들이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할 경우 분기별 최대 4만원, 연간 16만원 한도로 교통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관련기관 업무협약 추진과 운영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오는 4월 농협은행에서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교통비는 최대 지원금 한도에서 분기별로 자신이 사용한 교통카드 요금에 대해서만 지원되며 하남시 인구 약 9.7%인 3만66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시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전반적으로 어르신들을 포함해 취약계층 등이 생활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언급”하며 “그 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훈명예수당을 소폭 인상하고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적극 보장하고자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편성된 민생예산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토대로 어르신들이 살고싶어 하는 도시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하남시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직개편 조례안을 통과시켜 오는 2월 28일 대규모 개발사업과 기업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투자유치과 신설을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며 향후 캠프콜번 및 K-스타월드, 교산신도시 등 주요 대규모 개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자족도시로의 경쟁력을 강화해 최고의 도시로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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