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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 지역의 첫 계획도시로서, 해당 지역의 행정구역 결정은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주민의 생활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이에 부안군과 김제시, 군산시 등 3개 지자체가 관할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새만금 개발을 위해 지난 30년간 부안군민들은 묵묵히 감내하면서 희생해 왔다”며 “이번 심의에서 군의 정당한 귀속 논리를 적극 피력해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가 군의 행정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농산업 인재 첫 배출

이번 학위수여식은 학과 개설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권익현 군수와 박병래 군의회 의장, 백승우 학과장을 비롯해 졸업생과 가족, 내빈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졸업생 시상, 학위 수여, 재학생 송사, 졸업생 답사 등이 진행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졸업생 19명은 지난 2021년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에 입학해 농생명 분야의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쌓는 4년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며 학업에 매진한 졸업생들은 이날 가족과 후배들의 축하 속에서 감격스러운 졸업의 순간을 맞았다.
특히 이날 학과 총학생회(회장 박진성)에서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권익현 군수는 “졸업생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이 부안의 농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리라 믿는다”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든 길에 기회가 넘쳐나고 꿈꾸는 모든 일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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