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3년 설립된 재일한국인교육후원회를 전신으로 출범해 동포 사회의 기부와 한국 정부 예산 지원으로 운영돼온 한국교육재단에는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기부다.
성 회장은 "제 기부를 보고 깨우침을 받아 저처럼 기부하려는 사람이 더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성 회장은 1956년 후쿠시마현에서 최다 인구를 보유한 도시인 코오리야마에서 파친코 사업을 하면서도 지역사회나 장학사업 등을 위한 기부 활동은 꾸준히 해왔다.
한국교육재단은 기부받는 신한지주 주식을 팔지 않고 별도 기금으로 분류해 연간 1억 원 규모인 주식 배당금으로 한일 교류, 한국학 등 분야의 연구지원 사업 재원 등 용도로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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