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집권 2기 첫 각료회의를 개최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유럽에게 그것을 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대해서 "그것을 잊어버리면 된다"고 답하며 "나는 아마 그것이 모든 일이 시작된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시도가 러시아의 침공을 유도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 부과를 결정했으며 "매우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세율은 25%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