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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2025년 임단협 조인식…"사업 경쟁력 강화 만전 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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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5-03-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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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최종 가결

  • 2023~2024년 임금협약도 완료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아주경제DB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아주경제 DB]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은 2025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삼성전자와 전삼노는 2025년 임금·단체협약에 대한 잠정합의를 이뤘다. 이후 전삼노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고,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평균 임금인상률 5.1%,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와 자사주 30주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고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노사 공동으로 TF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3자녀 이상 직원 정년 후 재고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제도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번 합의로 2023년과 2024년 임금협약까지 완료했다.

최완우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 팀장은 "이번 임금·단체협약 체결은 노사 화합으로의 전환점이며, 이를 계기로 노사가 힘을 합쳐 사업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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