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증권이 6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파이프라인을 공유하는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VT)의 주가 하락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24.6%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민환 iM증권 연구원은 "파트너사인 IMVT은 다수의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음에도 시가총액이 2024년 초 대비 약 절반으로 하락했다"며 "판올바이오파마는 IMVT와 파이프라인 가치를 공유하는데도 같은 기간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기 때문에 하방 압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IMVT의 투자포인트는 IMVT-1402를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선제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적응증(GD, RA 등)에서의 시장 선점"과 "효능·안전성 및 투약 편의성의 장점을 바탕으로 경쟁사가 선점한 시장(MG, CIDP 등) 내 유의미한 점유율 확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공개될 임상 결과가 모두 바토클리맙(batoclimab·자가면역질환 치료 목적 개발 신약)이라는 점은 주가 재료의 중요도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상황"이라며 "IMVT는 MG 임상3상 결과 발표 후 3월 말까지 1402의 등록 임상을 개시할 계획이며, 뒤이어 발표될 CIDP 임상2b상 역시 추후 진행될 1402의 등록 임상을 기반으로
IMVT는 MG 임상3상(1Q25), CIDP 임상2b상 period1(1Q25), TED 임상3상(2H25) 등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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