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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의 모든 데이터 '연결'된 노트북LM플러스..."맥락 이해하는 AI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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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현 기자
입력 2025-03-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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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민 구글 워크스페이스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코리아 리드가 6일 강남구 소재의 구글 코리아에서 열린 ‘Let’s Talk AI 노트북LM 플러스 교육’ 세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구글 클라우드
조혜민 구글 워크스페이스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코리아 리드가 6일 강남구 소재의 구글 코리아에서 열린 ‘Let’s Talk AI: 노트북LM 플러스 교육’ 세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구글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가 개인의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지식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도구 '노트북LM 플러스'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단순 요약이 아니라 데이터의 맥락을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AI를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구글 코리아에서 열린 ‘Let’s Talk AI: 노트북LM 플러스 교육’ 세션에서 조혜민 구글 워크스페이스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코리아 리드는 "노트북LM 플러스는 문서 뿐만 아니라 URL, MP3 파일, 유튜브 링크 등 다양한 데이터를 연결해주는 AI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12월 공개한 노트북LM 플러스는 맞춤형 AI 리서치 어시스턴트를 지향한다. 종전 노트북LM 보다 더 많은 문서를 업로드 할 수 있고 AI 응답 길이와 스타일을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구글에 따르면 기업에서 리서치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평균 4~6개의 도구를 사용한다. 노트북LM 플러스를 활용할 경우 그 외 도구 필요 없이 한 곳에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리서치 결과를 요약해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노트북LM 플러스의 핵심 가치를 ‘연결’이라고 강조한다. 슬라이드, 문서, PDF, 음성 파일 등 다양한 형식의 자료를 업로드할 수 있으며, 이 자료를 한곳에서 관리하고 팀원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조직 내에서 여러 자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직원 개개인이 여러 부문의 방대한 데이터를 동시에 다루는 중견 기업 이상의 대기업, 병원 등의 조직에서 노트북LM 플러스의 생산성 향상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혜민 리드는 "중견기업, 대기업, 병원 등 방대한 데이터를 다뤄야 하는 조직에서는 노트북LM 플러스가 혁신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결된 데이터를 팀원들과 공유함으로써 부서 간 단절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논문, 기사, 책 등 자신이 소비한 콘텐츠를 업로드해 AI가 제공하는 추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음성 개요 기능을 활용해 AI와 팟캐스트처럼 대화를 나누면서 학습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글 클라우드는 노트북LM 플러스가 단순한 AI 도구를 넘어, 데이터를 연결하고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혁신적인 도구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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