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기업용 택배비 인상..."인건비 상승분 반영"

CJ대한통운 주7일 배송 시작…설·추석 등 제외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CJ대한통운은 새해 첫 일요일인 오는 5일부터 주7일 배송을 시작한다 소비자들은 주7일 배송으로 주말에도 신선식품 등 주문한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일요일과 공휴일 포함 연간 약 70일가량은 택배를 받을 수 없었다 
    택배기사에게는 주5일 근무제가 단계적으로 적용되며 설과 추석은 각각 3일간 휴무 광복절과 택배 쉬는 날 또한 휴무로 이때는 주7일 배송이 적용되지 않는다 사진은 2일 서울 강서구 CJ대한통운 터미널의 모습 2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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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CJ대한통운 터미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CJ대한통운이 다음달 1일부터 온라인 쇼핑몰·편의점 같은 기업용 택배비를 최대 100원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의 택배비 인상은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중량별로는 2㎏ 미만 소형이 90∼100원, 20㎏ 미만 중형은 50∼100원 인상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인건비 등을 포함한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0㎏ 이상 대형 택배의 경우 100∼300원 내리기로 했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농·축·수산물을 취급하는 영세 판매자 부담을 줄여주려는 취지다. 개인 택배는 무게나 부피와 관계없이 가격을 동결했다.

CJ대한통운은 이러한 가격 조정안을 각 고객사에 제시하고 개별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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