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전통시장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3/10/20250310111630197163.jpg)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여신금융협회에서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4년 4월, 중기부와 비씨카드·NH농협카드간 3자 협약을 시작으로, 동행축제 기간 일부 카드사에서 추진한 할인·이벤트를 국내 9개 카드사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9개 카드사는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이다. 이들은 백년가게,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카드결제 시 10% 할인(캐시백) 또는 최대 1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카드와 KB국민카드는 3월 동행축제부터 참여하며 나머지 카드사는 3월 이후 개최하는 동행축제에 합류한다.
비씨, 하나, KB국민, NH농협카드 등은 전통시장 이용시 최대 10%의 포인트, 캐시백 혜택을 부여하는 신규카드를 5월부터 출시하고 롯데, 삼성, 현대, 신한, 우리, NH농협카드 등은 자사카드를 전통시장에서 이용시 최대 10% 할인을 추가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내수 부진 장기화로 소비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