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대한체육회 회장실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석 대한볼링협회장과 만난 유승민 체육회장이 한 말이다.
앞서 전 의원과 정 볼링협회장은 볼링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서 제외된 문제를 언급하며 체육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유 체육회장은 현재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국제관계자위원회 부위원장이다.
유 체육회장은 "탁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서 체육인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앞으로도 볼링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내 볼링장 활용 방안도 논의했다.
유 체육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원활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선수촌 내 볼링장 운영과 관련한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체육회와 볼링협회는 국제 위상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선수 지원 확대와 정식 종목 추진 등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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