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은 2025년도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에 총 2912명이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1차 시험에는 1만4259명이 응시해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득점자는 서울대 재학생인 정찬영(24)씨로 510점 만점에 총점 456.0점을 받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고려대 재학생인 최성헌(20)씨다.
최저 합격 점수(커트라인)는 총점 349.0점, 평균 68.4점이었다.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5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전반(31.2%), 30대 전반(12.4%) 순이다. 여성 비율은 40.0%로 지속해서 증가 추세다.
오는 6월 28~29일 치러질 2차 시험에는 올해 1차 시험 합격자와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자를 포함해 총 4650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됐다. 경쟁률은 3.9대 1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5일에 발표된다. 올해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은 12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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