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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산림청과 산불 사태 근본적 대책 강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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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5-03-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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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명피해 없도록 만전 기해달라"

산림청 송미령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6일 경북 의성군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에 설치된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한 모습.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일 "산림청과 함께 산불 진화장비를 보강하는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경북 의성군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에 설치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에 경남 산청을 시작으로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형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도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은 25일 오후 4시부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전국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인명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안동시(2명), 청송군(3명), 영양군(6명), 영덕군(7명) 등 4곳에서 모두 18명이 사망했다. 이 외에도 헬기 사고로 조종사 1명이 숨지고 경남 산청군에서는 진화 대원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송 장관은 "오늘 추락한 헬기 조종사분을 포함해 이번 산불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진화대원과 주민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산림청을 중심으로 산불 진화해 총력을 기울이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대피와 진화대원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봄철 건조하고 바람 부는 날씨가 계속돼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국민 개개인이 입산과 성묘 시 화기 소지를 하지 않고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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