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립박물관 건립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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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최주호 기자
입력 2025-04-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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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460억원 투입해 전시실, 수장고, 교육체험실 등 조성

  • 이강덕 시장 "2028년 11월 개관 목표로 시 역량 집중할 것"

포항시립박물관 건축 조감도 사진포항시
포항시립박물관 건축 조감도.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추진 중인 시립박물관 건립 사업이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 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중복 투자 방지를 위해 주요 사업의 예산 편성 전에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포항시립박물관은 총 사업비 46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포항시 남구 동해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부지 면적 1만5142㎡, 연면적 7640㎡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 안에 전시실, 수장고, 교육체험실, 편의 시설 등이 갖춰진다.
 
포항시는 이 사업을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관광 산업의 미래 가치를 창출할 핵심 거점으로 보고 있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포항시는 올해 안에 관련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 국제 설계 공모를 실시해 포항의 자연·역사·문화를 반영한 창의적인 설계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립박물관은 신 동해안 시대를 대표할 역사문화 랜드마크이자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2028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당부하며, 하반기 범시민 유물 기증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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