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추경 10조원보다 과감히 늘려 위기 산업 지켜야"

  • 반도체 등 지원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 처리도 촉구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05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05[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규모를 10조원보다 더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는 추경 규모를 10조원보다 과감히 늘려 잡아 달라"며 "지금은 적극적인 재정 투입으로 우리 경제 전반에 불안이 확산하는 것을 막고, 위기를 맞은 산업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말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조원 넘게 일방적으로 예산을 감액한 상태에서 10조원 추경을 하는 것이니 실질적으로는 10조원도 안 되는 셈"이라며 "10조원은 적다. 더 과감히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회를 향해서는 "50조원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해 반도체를 비롯한 핵심 전략 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다"며 "우리 당과 민주당 간사가 의견을 모았으니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서둘러 처리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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