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이정후 방망이…8경기 연속 안타 '쾅'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 1회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 1회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의 방망이가 불타오르고 있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진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이정후는 1회말 땅볼 타구로 아웃됐고, 4회말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에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넓은 오라클 파크로 인해 시즌 첫 홈런의 기회를 놓쳤다.

그래도 그는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에 타구를 보내 기어코 안타를 생산했다. 이로써 이정후의 올 시즌 타율은 0.333(36타수 12안타)이 됐다. 그야말로 절정의 타격감이다.

한편, 이날 경기 전까지 7연승을 달리던 샌프란시스코는 신시내티에 0-2로 지며, 오랜만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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