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낮 12시 25분께 경주시 외동읍 북토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5대, 진화차 30대, 인력 97명을 투입해 오후 4시 38분에 주불을 진화했다.
산림 당국은 피해 정도와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 당국은 불이 주변 산으로 옮아 붙지 않도록 헬기와 인력 등을 동원해 약 1시간 만에 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후 1시 54분께는 의성군 춘산면 금천리 늑두산 자락에서 산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임차 헬기 5대, 인력 69명, 차량 등 장비 14대를 출동 시켜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관계자는 "주불을 거의 진화했으며, 산불이 추가로 확산할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17대와 인력 277명, 장비 47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현장에는 3.8㎧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구미시는 "도개면 월림리, 가산리, 용산리, 동산리 마을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를 바란다"고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현재까지 월림1리 주민 73가구, 133명이 도개행정복지센터로 대피를 완료했다.
산림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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