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 장례식장 브랜드 포포즈가 고객 중심 비전을 공식 선포하고, 반려동물 장묘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포포즈는 1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펫닥 본사에서 오태환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기본에 충실한 표준화된 장묘 서비스’와 ‘디지털 전환(DT)을 통한 장례 서비스 혁신’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오태환 대표는 “후발주자로 진출했지만, 3년 만에 전국 최다 장례 건수를 기록하며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반려동물의 마지막 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포즈의 새로운 비전 슬로건 ‘Be A Good Companion’도 함께 공개됐다. 회사는 이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장묘 서비스 기준 선도 ▲편의성 기반 고객 중심 서비스 고도화 ▲IT 기반 성장 동력 확보 등 세 가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친절한 전문가(Friendly Professional)’, ‘일관된 경험(Consistent Experience)’, ‘진정한 교감(Genuine Connection)’을 임직원의 핵심 가치로 설정해 조직 내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부 결속력을 다졌다는 설명이다.
포포즈는 향후 디지털 기반의 프로세스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장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이별 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포포즈는 2023년 기준 누적 장례 건수 13만 건을 기록하며 국내 최다 실적을 달성했으며, 단순 장례를 넘어 장묘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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