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이차전지 등 상생혁신 R&D 5개 과제 선정

  • 산업부,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 결과 발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 상생혁신연구개발(R&D) 과제로 미래 모빌리티 등 5건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견기업의 사업화 역량과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결합해 기술혁신과 상생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사업이다. 중견기업과 2개 이상의 중소기업, 대학,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30대 신산업 80대 도전품목에 해당하는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70개 과제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총 5개 과제가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의 주관연구개발기관은 경창산업, 피엔티, 엠에스오토시스, 에이치비솔루션, 오스템바스큘라다. 이들이 수행하는 과제는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첨단바이오 산업에 두루 분포해 있으며 과제당 3년간 총액 약 39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는다.
 
과제를 수행하는 5개 컨소시엄은 이달 말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컨소시엄 구성원 간 현금 배분 또는 물량·매출 확대 등의 성과공유를 약속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의 결과물을 주관기관인 중견 기업뿐만 아니라 참여 기관인 중소기업들도 함께 누리고, 동반성장과 건전한 산업생태계 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덕열 중견기업정책관은 "치열한 경쟁 속에 공정한 평가를 통해 잠재력 있는 과제들을 선정한 만큼 이들이 기술혁신을 이뤄낼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성과공유가 이행돼 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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