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 피해 어촌주민 일상으로…해수부 어복버스 시동

  • 고령 어업인 등에 빨래방 지원 서비스 등 제공

해양수산부 어촌복지버스 이·미용 서비스 제공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어촌복지버스 이·미용 서비스 제공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경북지역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어촌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어촌복지버스(어복버스) 사업의 생활복지서비스를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지난 9일 영덕군 축산면 3개 어촌마을 내 피해복구에 전념하고 있는 어업인과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향후 인근 피해 어촌인 석리와 노물리 어촌마을을 대상으로도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에정이다.

이번 복지서비스에 영덕군 봉사단체의 이동 빨래방지원 서비스를 포함해 피해 어업인의 생활 불편 해소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이 주거, 생활, 의료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어업인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