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경북 산불 피해 복구에 성금 전달

  • 대구ㆍ광주ㆍ대전보건대, 세 대학의 마음이 경북으로 닿다

경북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사단법인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인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가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8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좌부터 이정화 대전보건대 총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오군석 광주보건대 부총장 손병일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이다 사진대구보건대학교
경북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사단법인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인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가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8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왼쪽부터) 이정화 대전보건대 총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오군석 광주보건대 부총장, 손병일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 [사진=대구보건대학교]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지난 10일 경북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사단법인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인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학교와 함께 경북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모금한 성금 3800만원을 경상북도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27일부터 4일까지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헬스케어혁신원 주관으로 모금됐으며, 대구·광주·대전 세 지역 교직원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특히 전국에 걸쳐 발생한 산불 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를 돕기 위해 경상권의 대구보건대학교는 물론 충청권의 대전보건대학교, 호남권의 광주보건대학교가 하나 된 마음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이정화 대전보건대학교 총장, 오군석 광주보건대학교 부총장이 참석해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에게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번 모금은 지역과 학교를 넘어 서로의 고통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마음으로 함께한 것이다”며 “진심을 담은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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