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홈런 2방을 몰아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오늘은 침묵했다.
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펼쳐진 2025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뉴욕 양키스 전에서 홈런 2방을 친 매서운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더욱이 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처음으로 1경기 3삼진을 당했다. 이로써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52에서 0.322(59타수 19안타)까지 크게 떨어졌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부진에도 12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의 힘으로 필라델피아에 10-4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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