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솔브레인, 올해 점진적 실적 회복…목표가 25만원"

사진솔브레인
[사진=솔브레인]

NH투자증권은 17일 솔브레인에 대해 올해 감산과 함께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양정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브레인 실적은 낸드(NAND) 업황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데 주가는 업황을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며 "감산 초기가 항상 동사 밸류에이션의 저점 구간으로, 이를 감안할 때 2025년은 감산 진행과 함께 멀티플 확장이 선행적으로 일어나고 점진적인 실적 회복까지 확인하면서 주가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따.

이어 "타 소부장 업체와 밸류에이션 괴리 축소가 필요하고 3D 낸드 고단화에 따른 소재 사용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신규 소재 납품을 통한 중장기 성장성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가 업사이드 또한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당사는 생산 업체들의 공급 제약과 서버 시장 중심의 수요 증가로 하반기 낸드 시장의 업황 개선을 전망한다"며 "2025년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해 2026년은 반도체 부문 매출액이 7004억원, 영업이익은 1804억원으로 뚜렷한 성장을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규 소재 공급을 통해 2027년부터 600억원의 추가 매출 발생이 기대되고 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성도 확보할 전망"이라며 "동사는 현재 파운드리 선단 공정인 GAA 공정에 사용되는 초산계 식각액의 유일한 공급 업체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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