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자동차가 설립한 일반재단법인 토요타 모빌리티 기금은 세계자원연구소(WRI) 인디아와 협력해 인도 남부 벵갈루루의 IT산업 허브 ‘일렉트로닉스 시티’의 통근자의 지하철 이용을 촉진하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조성액은 10만 달러(약 1430만 엔). 직장에서 역까지 교통수단 이용을 촉진하는 시스템을 구축, 자동차를 이용한 통근에서 지하철 통근으로 전환을 목적으로 한다.
직장에서 주요 역까지 효율적인 교통수단 제안 및 쿠폰을 배포하는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솔루션을 6월까지 모집한다. 접수된 아이디어에서 3~5개를 선정, 8월 이후 대상자에 제공하는 실증실험을 개시한다. 기간은 내년 4월까지 예정되어 있다.
토요타 모빌리티 기금은 2016년 벵갈루루와 델리 등 7개 도시에서 인도인의 지하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많은 중고소득층이 통근에 자동차를 이용하고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 역에서 직장까지 교통비가 높다는 점과 대기시간이 길다는 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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