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저비용 항공사(LCC) 세부 퍼시픽 항공은 올 1분기 여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한 695만명이라고 15일 밝혔다. 국내, 국제선 모두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유상좌석이용률(로드 팩터)은 84.9%로 전년 동기를 1.0%포인트 상회했다. 제공좌석수는 24.8% 증가했다.
여객수는 국내선이 27.9%, 국제선이 21.8% 각각 증가했다. 좌석수 증가율은 국내선이 27.3%, 국제선이 18.7%.
잰더 라오 세부 퍼시픽 항공 사장 겸 최고상무책임자(CCO)는 “부활절 연휴가 지난해 3월에서 올해는 4월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요를 보였다”고 설명, 4월 이후도 여객수가 증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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