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에 글로벌 프래그런스 브랜드 ‘배스 앤 바디 웍스(Bath & Body Works)’가 정식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서울·경기권에 이어 세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신세계 센텀시티 측은 지난 18일, 해당 브랜드가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 내에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매장은 향 제품을 중심으로 한 퍼스널 케어, 홈케어, 아로마 라인 등 약 300여 종의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센텀시티점은 수도권 외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선 정식 매장으로, 지역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유통업계가 향 제품과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강화하는 흐름과도 맞물려, 향후 유사 브랜드 유치의 기준점 역할도 기대된다.
제품 구성은 기존 대표 제품인 바디로션과 샤워젤 외에도 차량용 방향제, 캔들, 룸스프레이 등으로 다양화됐다.
백화점 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실내 환경 개선과 감각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해당 분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매장 측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바디케어 및 핸드솝 2개 구매 시 정품 1개를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일부 수량 한정으로 운영 중이다.
신세계 센텀시티 관계자는 “해당 브랜드의 입점은 고객 취향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향후 관련 시장 흐름을 점검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배스 앤 바디 웍스 센텀시티점은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에 위치한다.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 18일, 몰 4층에 프리미엄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을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요아정’은 다양한 과일과 과자 등 토핑을 자유롭게 선택해 나만의 디저트를 구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디저트를 하나의 콘텐츠처럼 소비하는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대표 메뉴는 제철 과일을 듬뿍 올린 ‘달콤 과일의 정석’, 딸기를 주재료로 한 ‘딸기의 정석’, 기본 구성을 살린 ‘시그니처’ 등으로 구성됐다.
신세계 센텀시티 관계자는 “개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층의 취향을 반영해 새로운 디저트 브랜드를 도입했다”며 “몰 4층 F&B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매장 구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아정’은 신세계 센텀시티몰 4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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