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5월 22일까지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할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3년 도입 이후 2024년까지 전국 142개 지자체에서 총 953개 사업체가 설립됐다. 공사는 올해 40여 개의 신규 주민사업체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주민여행사 △숙박 △체험 △식음 △기념품 등 관광사업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기존 관광사업체의 경영 개선을 계획 중인 지역 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최장 5년간 최대 1억1000만원의 사업지원금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 시범(파일럿) 운영, 법률·세무 자문 등 실질적인 경영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은 관광두레 누리집을 통해 5월 22일 오후 2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와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권종술 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주민사업체 발굴을 통해, 관광두레가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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